[이투뉴스]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3.82달러로 전일대비 1.42달러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09달러 오른 57.3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전일과 비교해 2.81달러 하락한 60.6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전망으로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됨에 따라 상승했다. 또한 미 원유시추기 수가 전주대비 5기 감소한 788기를 기록해 유가상승을 부추겼다.

반면 전일대비 0.04% 상승한 96.76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인 미 달러 인덱스, 전주대비 300만배럴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109만배럴 감소해 4억6800만배럴을 기록한 미 원유재고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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