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 참가 대규모 행사…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도 열려

[이투뉴스] 대한전기학회(회장 주영훈)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델피노리조트에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은 지난 1년간 연구한 1100여편의 학술논문과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 및 토론할 계획이다. 전기공학분야 최대 규모 행사로,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학생 참여행사도 열린다.

학회와 광운대는 11일 오후 1시부터 델피노리조트 B동 장미홀에서 '2019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를 연다. 

대회는 드론산업 저변 확대와 오픈소스기반 시스템 설계체험을 통한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공학계열 대학생 및 대학원생 제어 및 시스템 설계 실무능력 강화, 전문기술 교육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 각 대학의 IT(전기·전자) 계열 학과 학생들이 참가 신청한 설계계획서를 접수받아 3차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교육 및 평가를 진행한 후 선정된 최종 21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룬다.

사전 제공(무상)된 표준 하드웨어를 이용해 미니드론의 각종 센서 동작 확인, 드론의 기본동작, 자율비행 등을 경연하게 된다.

경진대회 직후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대상(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 금상(전기학회장상), 은상(광운대총장상, 매스웍스코리아상), 동상(로보링크상), 장려상 등 10여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상세 문의는 이기백 위원장(교수. 02-940-8375), 이상필 학회 사원(02-553-0151) 등에게 하면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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