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북해산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등 선물시장은 이란 우라늄 농축 제한 파기 등 요인에 따라 상승했다. 반면 두바이 현물가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4.16달러로 전일대비 0.05달러 상승했다. WTI는 0.17달러 오른 57.83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는 0.69달러 하락한 62.63달러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은 이란 우라늄 농축 제한 파기조치 등 중동지역 긴장 지속과 감산합의 쿼터보다 낮은 러시아 원유 생산량, 전주대비 310만배럴 감소한 미 원유 재고 등에 따라 상승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난항, 세계 석유수요 증가폭 전망치 하향, 미국 원유생산 증가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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