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당 50만원 최대 20㎾ 1000만원 지원

[이투뉴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공동주택 공동전기료 절감을 위해 태양광 대여사업을 추진하는 공동주택 2개 단지에 최대 1000만원씩 대여료 일부를 지원한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공동주택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직접 설치 대여하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로부터 대여료를 징수하며 태양광 발전 설비로 생산된 전력을 공용부문에 사용해 전기료를 절감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참여는 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입주자 3분의 2가 동의하거나 입주자대표의결서(동의내용 포함)로 가능하며 태양광 대여사업자를 선택 후 상담 및 계약을 하고 계약기간은 기본 7년으로 최대 8년까지 연장 할 수 있다.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설비의 소유권은 공동주택에 이전되며 설비 유지를 원하지 않을 경우 무상철거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뉴스소식,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추가 문의 사항은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현재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택지원,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등 주택의 태양광 보급 확대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는 전기요금 절감으로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응도가 높을 경우 내년에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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