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제17대 채희봉 사장 3년 임기 스타트
가스공사 제17대 채희봉 사장 3년 임기 스타트
  • 채제용 기자
  • 승인 2019.07.11 0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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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취임식…시장 변화 따른 도입·개발전략 수립 등 포부 밝혀
“수소산업 선제적 투자 등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 선봉” 다짐
▲채희봉 신임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채희봉 신임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 제17대 사장으로 선임된 채희봉 신임사장이 공사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채희봉 신임사장
▲채희봉 신임사장

채희봉 사장은 지난 3일 열린 가스공사 임시주주총회에서 제17대 사장으로 선임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로 임명됐다. 임기는 지난 9일부터 202278일까지 3년이다.

서울 용산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등 요직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본사 임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LNG 생산기지 및 지역본부에서 전 직원이 시청했다.

채희봉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시대적 요구인 상황에서 천연가스는 발전용 에너지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가정용·수송용 연료로 그 활용도가 다변화되고 있다면서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에 있어서 천연가스 역할은 물론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천연가스 산업과 한국가스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채 사장은 이어 천연가스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가격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 도입을 위한 가스공사의 책임은 한층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2024년 카타르와 오만과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새롭게 도입하는 천연가스는 도입단가를 확실하게 낮춰 국민들이 친환경적인 천연 가스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연가스를 도입하는 방식도 개선해 시장에서의 단순 도입에서 벗어나 가스전 개발 및 LNG사업 등 투자 병행 방식으로 전환한다며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셰일가스 투자전략을 포함해 자원개발사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특히 에너지 분야의 미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수소차와 수소경제 사회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라면 공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치밀한 전략을 수립, 수소 산업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선제적인 투자에 나서 가스공사가 수소경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 일환으로 LNG벙커링 사업 및 대형 경유 화물차의 LNG연료전환 등 관련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고, LNG냉열 등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 사업과 이와 연계한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 에너지 신산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채희봉 사장은 또 동북아 중심에 위치하고 대규모 저장시설과 환상 배관망을 잘 갖추고 있는 특성을 활용해 동아시아 가스 허브 육성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해 과감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천연가스가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희봉 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노동조합과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는 천연가스 산업과 가스공사의 발전방안 마련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과거 수없이 반복된 노사 대립관계의 틀을 과감히 깨고, 취임 시부터 노동조합과의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미래 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정립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마련됐다.

채제용 기자 top27@2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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