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북해산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등 국제원유 가격이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큰 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7.01달러로 전일대비 2.85달러(4.44%) 상승했다. WTI는 2.60달러(2.49%) 오른 60.43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1.27달러(2.02%) 상승한 63.9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선물시장은 미국 원유재고의 큰 폭 감소와 미 멕시코만 석유기업의 생산감소,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2% 하락한 97.08을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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