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사전문검사기관·가스안전공사 간담회 개최

▲가스전문검사기관과 한구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가스전문검사기관과 한구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가스전문검사기관 구심체인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김철호)11일 안양시 한 음식점에서 일반고압가스용기재검사 전문검사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와 공동으로 개최한 간담회에는 협회 비회원사를 포함해 20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압용기 재검사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기본계획(). 최근 법령 개정 및 질의회신 내용. 전문검사기관 지정 동향. 최근 5년간 고압용기 재검사 현황분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 건의 및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압용기 재검사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기본계획()에 대한 건의가 가장 많아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검사기관 관계자들은 새로운 제도의 시행착오 및 현장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를 시행하기 전에 충분한 현장의견 수렴과 세심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원천 배제하고 부실검사 방지를 위한 대체방안이 있는지도 강구해 보아야 한다는 부정적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회원사의 의견을 한층 더 수렴·정리해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제출키로 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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