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다변화 가스복합화력 및 액화가스 사업 등 추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윤병석 SK가스 사장(왼쪽 세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윤병석 SK가스 사장(왼쪽 세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2일 서울 강남구 한국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SK가스(사장 윤병석)와 울산지역 산업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에서 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서발전과 SK가스가 각자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서 에너지사업을 공동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울산시가 수소경제 선도 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역량을 모으고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양사는 연료다변화 가스복합화력, 액화가스 관련사업, 연료전지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 추진 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1월 대통령께서 울산에 방문해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에너지원을 바꾸는 수소경제의 중심이 울산에 있다는 말씀과 함께 국가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셨다"면서 "두 회사가 합심해 울산이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박 사장은 “동서발전은 울산의 대표적인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울산지역 내 에너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이라며 “두 회사가 검토하고 있는 지역 내 사업기회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한다면 지역사회와 회사 모두가 윈윈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2017년 울산시와 ‘신재생 확대 및 에너지 전담기관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사업개발, 에너지 복지사업 및 R&D 사업화 지원 확대 등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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