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2020년 對OPEC 원유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6.달러로 전일대비 0.49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23달러 하락한 60.20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2.05달러 상승한 65.95달러를 기록했다.

OPEC 월간보고서는 2020년 對OPEC 원유수요를 올해보다 하루 134만배럴 감소한 2927만배럴로 전망해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허리케인 내습으로 인한 미 멕시코만 원유생산 감소, 미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5% 하락한 97.06를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