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지원사업비 중 2억5천만원 배정 탑제차량 및 급수차도 전달

▲한빛원전이 홍농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한 방제기와 차량
▲한빛원전이 홍농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한 방제기와 차량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홍농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대표이사 정삼채)에 광역방제장비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빛원전은 올해 사업자지원사업비 중 2억5000만원을 배정해 1일 최대 40∼50ha(약 15만평) 규모의 방제능력을 갖춘 광역방제기와 이를 운반할 5톤 탑제차량 및 1.2톤 급수차량을 조합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으로 홍농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은 외부 방제 지원없이 홍농읍 전 농가 방제가 가능한 공동방제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벼농가 공동방제 외에도 보리 등 밭작물 방제 확대 운영 및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홍농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공동방제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창출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정식 설립 인가를 받은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정삼채 조합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고령화 농가의 애로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한빛원전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지역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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