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전력수급 대책 및 안전 취약지점 집중 확인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태안화력 설비 내부 현장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서부발전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태안화력 설비 내부 현장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서부발전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은 김병숙 사장이 10일부터 17일까지 태안·평택·서인천·군산 등 전 사업소를 방문해 '하절기 대비 경영진 사업소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김 사장은 하절기 폭염에 대비한 전력수급 대책과 폭우, 태풍 등에 대비한 발전소 현장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일선 근로자들의 안전을 챙기면서 '생명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10일 충남 태안화력 정비작업 및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안전사고 발생가능 위험개소와 안전취약설비를 선별해 집중 점검하고, 잠재 위험요인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서부발전 사업장 내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모두 서부발전 가족이므로, 다함께 안전하게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협력사 동반 산업재해 예방을 거듭 주문했다.

아울러 전력수요가 많은 하계피크에 대비해 발전설비 예방정비를 적기 수행하는 등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를 위해 애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앞서 올초 김 사장은 본사 안전 전담부서를 사장직속으로 전환하고, 국내 최대규모 발전소인 태안화력을 담당하는 태안발전본부에 처실별 안전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발전설비 용량의 9.4%를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으로 수급대책기간 안정적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전 사업소 순회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전 사업소 순회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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