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사 참여 두번째 에너지 블록체인 워크숍 개최

▲파울 영국 일렉트론 이사가 그리드위즈와의 워크숍에서 에너지 블록체인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파울 영국 일렉트론 이사가 그리드위즈와의 워크숍에서 에너지 블록체인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와 영국 일렉트론(Electron)사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거래시스템 개발·실증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양사는 최근 컨소시엄 참여사가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블록체인 워크숍'을 열고 국내외 현황정보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리드위즈는 에너지데이터, 일렉트론은 에너지 블록체인에 각각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양사의 관련 워크숍 개최는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워크숍에서 일렉트론은 영국 전력시장 참여사들과 진행한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거래 시스템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고든 영국 임페리얼대 교수 연구진은 현재 연구 중인 한국 전력시장 유연성에 대한 연구자료를 공개, 분산자원이 늘고 있는 에너지시장의 미래 상황을 공유했다.

연구진은 현재 영국 분산자원 확대 정책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리드위즈와 일렉트론은 오는 10월 세번째 워크숍을 열어 한국시장 변화에 대한 모델결과를 공개하고, 과제진행사항을 상세히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영국 에너지산업전략부(BEIS)가 공동 지원하는 'Flexibility Energy Trading Blockchian Platform(유연자원 거래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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