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회단체에 에너지복지용 태양광 설비 무상지원

▲동서발전은 17일 제주 YWCA에서 한국에너지재단, 비영리 민간사회단체인 제주·서귀포 YWCA와 '제주 하늘빛 나눔 태양광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동서발전은 17일 제주 YWCA에서 한국에너지재단, 비영리 민간사회단체인 제주·서귀포 YWCA와 '제주 하늘빛 나눔 태양광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7일 제주YWCA에서 한국에너지재단, 제주·서귀포YWC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하늘빛 나눔 태양광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 사업을 위해 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에너지재단은 제주 YWCA와 서귀포YWCA 건물옥상에 설비를 설치했다.

모듈 등 모든 기자재를 국산 자재로 사용했다. 한 해 약 80가구가 한 달간 사용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청정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복지를 향상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제주도가 더 아름다운 재생에너지 자립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11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울산에서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등 발전소 주변지역 중심으로 태양광을 보급·지원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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