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年 375GWh 전력생산 및 75만REC 확보

▲동서발전 등이 투자해 건설한 대산그린에너지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완공 조감도
▲동서발전 등이 투자해 건설한 대산그린에너지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완공 조감도

[이투뉴스] 50MW급 세계 최대규모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최초 전력생산을 시작했다. 

동서발전은 충남 서산 한화토탈 부지에 들어선 50.16MW(440kW PAFC 114기)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가 17일 최초 발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동서발전, 한화에너지, 두산이 공동 출자한 대산그린에너지가 건설했다. LNG가 아닌 석유화학공정에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건설공사와 시운전이 한창이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375GWh로 75만REC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산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확대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2030년까지 5조8000억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1GW를 확보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 발전회사로서 미래 수소산업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