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다각화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공헌 확대
에너지진단 및 관리 노하우 중소기업에 전달, 신재생 설치확인
[이투뉴스]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지난 2년여 간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창출에 앞장서온 사단법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강희수)가 5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사업다각화와 함께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사회적기업은 영리기업과 비영리 조직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일자리제공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와 사회통합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강희수 에너지기술인협회장은 “협회가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차별 없는 노동권보장 등의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기술인협회는 2017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후 2017년 대비 121%라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125%의 매출신장을 이뤘다. 여기에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을 바탕으로 에너지진단사업과 교육사업, 그리고 에너지 연구조사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확대 및 사회서비스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에너지기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은 물론 에너지 분야 발전과 정부 에너지정책에 적극 협력해 왔다. 여기에 최근에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 이수로 자격을 부여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지정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서포터를 통한 에너지관리 전문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확인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설비 효율향상 및 양질의 보급·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