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 산업시찰 추진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 위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 위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LPG벌크판매사업자들이 일본산업시찰을 통해 유통구조 개선방안 벤치마킹에 나선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1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벌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임용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은 “LPG판매업계는 도시가스사와 대기업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궁지에 몰려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고 내부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앞으로 벌크위원회가 많은 힘을 보태주길 바라며, 중앙회도 벌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변수동 큐베스트 대표를 초청강사로 초빙해 ‘LP가스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LPG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되짚으면서 차세대 에너지원의 등장과 도시가스의 거듭되는 확장으로 중대기로에 놓여있는 LPG판매업계가 생존하고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벌크위원회는 하반기에 일본산업시찰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집중감시센터, 집중감시시스템, 배송센터, 인정LP가스판매사업자제, 에너지 자율화 영향 등 일본 LPG산업현황을 파악해 국내에 접목시킬 유통체계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LPG판매협회중앙회는 그동안 LPG판매업 발전과 규제개선 차원에서 일본 LPG업계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 법제연구원을 통해 일본 LPG관련 법률현황을 자문 받아왔다.

조태균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로 민감한 시기이지만 벼랑 끝에 몰린 LPG판매업계가 나아갈 길을 마련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산업시찰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LPG유통 체질개선을 통해 국민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진중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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