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미국이 對이란 특사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요인에 따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1.93달러로 전일대비 1.73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48달러 하락한 55.30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1.09달러 하락한 62.1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對이란 특사 파견 계획, 미 멕시코만 조업 재개, 바클레이스社의 올해 석유수요 증분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미 해군의 이란 무인기 격추, 미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4% 하락한 96.79를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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