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이란의 영국 유조선 억류 등 요인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2.47달러로 전일대비 0.54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33달러 상승한 55.63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바이유 현물은 0.59달러 하락한 61.5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란의 영국 유조선 억류에 따른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미 연준 관계자의 금리 인하 암시 발언, 전주 대비 5기 감소해 779기를 기록한 미 원유 시추기수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세계 석유수요 증가폭 전망을 하향 조정해 상승폭이 제한됐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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