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은숙 폐기물관리처장 자원순환본부장으로 임명

▲김은숙 본부장
▲김은숙 본부장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임기 2년의 상임이사인 자원순환본부장에 김은숙 폐기물관리처장이 22일 임명됐다. 김 본부장은 2010년 환경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배출하는 여성 1호 임원이다.

김은숙 신임 본부장은 환경공단의 전신인 1987년 한국자원재생공사 공채 2기 사원으로 입사해 여성으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단 최초의 여성임원 자리에 올랐다. 

1962년생인 김 본부장은 전남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공학과정을 수료했다. 환경공단 입사 이후에는 자원순환제도운영팀장, 폐기물부담금실장, 자원순환지원처장 등 자원순환분야 업무를 두루 역임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2013년에는 폐기물관리제도 선진화 업무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은숙 본부장은 “폐기물 불법 배출과 쓰레기 수거대란으로 자원순환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0년 동안 우리나라 자원순환정책 발전과정을 경험해온 만큼 자원순환 업무가 국민을 위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인사] 한국환경공단
◇ 본부장 임명
▲자원순환본부장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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