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 신규 공고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22일(월) 신규과제인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사업’을 에기평 홈페이지(www.ketep.re.kr)에 공고했다.

이 사업은 기존 공급자가 주도하는 R&D에서 벗어나 공고된 이슈에 대해 실제 사용자와 전문가가 함께 해결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생활실험실 방식의 R&D다. 흔히 리빙랩(Living lab)으로 부르는 생활실험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술전문가와 사용자가 협력해 사용자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하는 것이다.

이번 공고에는 에너지전환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 이슈로 농촌태양광을 제시했으며,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라는 정부 국정기조에 맞춰 다양한 에너지 수용성 문제를 종합적으로 정의하고 진단하는 과제를 자유공모로 선정한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수용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사회적 경제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평가원도 에너지 R&D 사회적 가치창출 리빙랩 포럼과 소셜벤처 간담회 같은 사회적 경제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기평은 이번 공고의 R&D 수요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 및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공고 및 설명회 상세일정은 에기평 홈페이지(www.ketep.re.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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