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리비아에서 일어난 원유수송 중단사고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3.26달러로 전일대비 0.79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59달러 상승한 56.22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1.19달러 상승한 62.7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리비아 원유수송관 사고로 인한 중단 해프닝, 이란의 영국 유조선 나포에 따른 갈등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골드만삭스의 올해 석유수요 증분 하향 조정, 미 달러화 강세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5% 상승한 97.29를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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