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미국-이란 간 갈등에 따른 중동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3.83달러로 전일대비 0.57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55달러 상승한 56.77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63달러 상승한 62.1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이란  갈등에 따른 중동 긴장감 지속, 미국석유협회(API)의 미 원유재고 감소 추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IMF의 글로벌 경제성장 하향 전망, 미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5% 상승한 97.70을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