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한전 사장 사업부제 시행 강도 높여

12월이면 한국전력의 인사조직 대폭풍이 일어날 전망이다. 1일 한전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독립사업부제 성공적 안착을 위해 조직개편 용역안을 중시하라”고 한 사장의 특별지시가 내려졌음이 본지 취재결과 밝혀졌다.

 

이 용역안에는 한전의 모든 부서와 팀원의 변동사항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는 것으로 한전 고위 관계자를 통해 확인됐다. 그는 또 “독립사업부제 발족은 25일이며 내달 1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독립사업부제 실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내부 경쟁체제 구축, 대내적 경영혁신 추진, 민간경쟁을 도입하라는 혁신적 과제가 수행돼야 하고 이를 완성하려면 조직체계변동은 어쩔 수 없는 것”이며 “이러한 대명제를 이루려면 약간의 진통은 겪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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