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호르무즈 해협 갈등에 따른 중동 지역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국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3.39달러로 전일대비 0.21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14달러 상승한 56.02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18달러 떨어진 63.0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감 지속, 시장 전망치보다 크게 감소해 4억4500만배럴을 기록한 미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사우디의 송유관 수송능력 40% 확대 계획 소식, 세계 경기침체 우려 지속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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