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가스공사, 전기·가스안전공사, 지역난방공사 공동으로

▲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 에너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 에너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춘)는 대구경북 지역에너지공공기관 협의체(에너지해누리추진단)와 함께 26일 대구 서구 쪽방촌에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공헌활동에는 한국가스공사 대경본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 한국에너지공단 대경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경본부, 한국전력공사 대경본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가 함께 했다.

에너지사랑나눔 활동은 폭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지역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폭염대응물품 후원 및 보일러 등 에너지시설 안전점검 등이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2018년부터 대구지역 쪽방촌 후원을 추진했고, 지난 6월 7개 지역에너지공공기관과 뜻을 모아 지속적이고 실효성 높은 에너지 복지구현체계를 확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에너지공단을 비롯한 7개 에너지공공기관은 에너지취약계층 후원식을 갖고 기관 참여로 모금된 후원금 1100만원을 기부하고 쪽방촌 지역 거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폭염안전을 위한 의료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에너지특별 안전점검추진단을 구성, 화재 및 폭염위험에 노출된 쪽방촌의 보일러 및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했다.

박병춘 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에너지해누리추진단과 함께 폭염과 추위에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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