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남구청 선정 저소득가구 등에 전달

▲서정출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냉풍기를 전달한 후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정출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냉풍기를 전달한 후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물품을 전달했다. 남부발전은 29일 부산 남구청에 2000만원 상당의 냉풍기 22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과 에너지재단, 부산 남구가 협업해 추진한 이번 물품지원은 발전시설 인근 주민 에너지기본권 확보를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에너지재단과 부산 남구가 선정한 저소득가구와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냉방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사회책임경영의 가치 아래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지역주민 에너지 복지를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혹서기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민, 관, 공이 서로 협력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여 국민행복 증진에 더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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