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사업서 제조 건설 항만 등으로 사업협력 확대

▲(왼쪽부터) 압둘가니 KA그룹 회장과 박상준 STX 대표이사가 CB 발행계약 후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압둘가니 KA그룹 회장과 박상준 STX 대표이사가 CB 발행계약 후 악수하고 있다.

[이투뉴스] STX(대표이사 박상준)는 영국 국적의 압둘가니 KA그룹 회장과 지난 2일 65억원 규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생계약을 체결하고 같은날 CB 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KA그룹은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지역서 STX의 전략적 파트너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TX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 협력관계가 강화돼 중동, 유럽, 아시아 등으로 협력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준 STX 대표와 압둘가니 회장은 "금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양사 협력범위가 기존 전력사업 뿐 아니라 제조, 건설, 석유, 항만, 물류 등 인프라사업 전역으로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는 대주주인 AFC의 관계사 CHP 캐피탈이 제로금리로 23억원의 CB 투자를 추가함으로써 작년 8월 대주주 변경 이후 5일 기준 500억원의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