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접경지대서 유통사업 전개 1억달러 매출 기대

▲STX 러시아 LPG탱크터미널 건설 현장
▲STX 러시아 LPG탱크터미널 건설 현장

[이투뉴스] STX(대표이사 박상준)는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에 건설 중인 LPG탱크터미널을 내달 완공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작년 11월 투자를 결정해 올초 착공한 이 사업의 공정률은 80%를 넘어섰다.

STX의 러시아 LPG탱크터미널 사업은 중국 접경지대에서 러시아 정유사로부터 LPG를 공급받아 이를 탱크에 저장한 뒤 중국내 바이어에게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미 러시아 정유사 및 중국 매입사와 판매계약을 완료해 내달 탱크터미널 완공 시 바로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STX는 설비 정상 가동 시 연간 약 15만톤의 LPG거래를 성사시켜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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