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하방요인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8.94달러로 전일대비 0.87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06달러 하락한 53.63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93달러 떨어진 58.7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1% 상승한 97.63을 기록했다.

반면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미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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