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심화까지 보안 프로그램 배워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에 참석한 유준상 KITRI 원장과 교육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에 참석한 유준상 KITRI 원장과 교육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지난달 23일부터 3박 4일 동안 인천 중구 영종 스카이 리조트에서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중학생 대상의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캠프는 기초 수준의 이론부터 심화 수준의 실습까지 다양하면서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캠프 1일차에는 인공지능 드론과 해킹주제의 기조 강연, 암호학 및 모스부호 교육,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버전을 활용한 코딩 실습을 진행했다.

2일차는 웹 서버 환경 구동 및 SQL 인젝셕 공격 등을 실습해보는 웹해킹 기초,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직접 만들어보는 보안 및 코딩 교육, 정보보안 관련 문제 해결을 통한 방탈출 게임 등으로 구성했다.

3일차는 정보보안 직업 및 사이버 윤리를 배워보는 카드 게임 및 락피킹 실습 등을 해보는 재미있는 보안의 세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보안 관련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보는 생활과 보안, 보안과 가상현실을 융합한 VR 체험을 했다. 마지막 날은 정보보안 전문가 진로특강 후 수료식까지 진행했다.

유준상 원장은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에서 한국계가 연이어 우승을 달성하고 있으며 이제는 정보보안 꿈나무들이 우승의 주역이 돼야 한다"며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를 통해 정보보안 전문가로서의 꿈과 재능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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