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중국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중단을 검토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6.23달러로 전일대비 2.71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54달러 하락한 51.09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86달러 떨어진 57.8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희토류산업협회의 미국 대응 지지성명 발표, 당초 예상보다 전주대비 240만배럴 증가한 4억3890만배럴을 기록한 미국 원유재고로 하락했다.

반면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9% 하락한 97.54을 기록하는 약세를 보여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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