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 자원 공유 및 재난발생 시 대응방안 논의

▲나주시,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나주지역 군부대, 전국건설기계 나주시연합회, 나주시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이 전력거래소에서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논의하고 있다.
▲나주시,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나주지역 군부대, 전국건설기계 나주시연합회, 나주시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이 전력거래소에서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가기반시설인 중앙전력관제센터와 주요시설 재난대응 체계 점검을 위해 전남 나주지역 민·관·군·경 유관기관 실무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7일 본사에서 재난대응 유관기관 실무자와 협조회의 열어 지난해 확대 체결한 긴급협조체계 구축협약의 실효성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나주시를 비롯해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나주지역 군부대, 전국건설기계 나주시연합회, 나주시 자율방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별 비상연락망과 재난발생 시 조치사항, 지원가능 자원을 공유하며 실제 재난 시 긴급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또 간담회 이후 중앙전력관제센터와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앞서 2015년 전력거래소는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군(軍), 나주종합병원, 전국건설기계 나주시연합회 등과 첫 재난대응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지역재난본부 역할을 하는 나주시와 자율방재단이 추가 합류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실무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례적 회의를 통해 좀 더 세부적이고 광범위한 재난대응체계로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면서 “전력거래소의 재난이 대한민국의 재난이라는 마음으로 전 임직원이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전력거래소 재난대응 긴급 협조체계가 실제 재난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재난지원 자원을 공유하고 실무진간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 재난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기관간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전력거래소 '전력강국' 표지석 앞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협력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전력강국' 표지석 앞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협력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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