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에서의 위상 및 이미지 제고 추진

[이투뉴스] STX는 최근 사옥을 을지로 시그니쳐타워로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STX는 2007년 STX남산타워(현 LG서울역빌딩)가 완공된 이후 12년간 서울역 맞은편 사옥을 사용해 왔으나 임대계약 만료에 따라 사옥 이전을 추진했다.

시그니쳐타워는 인왕산을 조망하고 명당수인 청계천에 인접해 풍수지리적으로도 재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X는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마켓에서의 위상 및 이미지 제고, 업무효율 등을 고려해 사옥 위치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STX는 작년 8월 AFC 머큐리펀드에 인수된 이후 에너지, 원자재, 철강제품 등의 국제무역에 특화된 종합무역상사를 표방하며 항공MRO, 친환경 바이오 테크 사업 등으로 업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기존 금속 트레이딩과 함께 LPG, LNG 등 에너지사업에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