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검침원이 '지역안전지킴이' 역할

▲박경식 대표를 비롯한 강원도시가스 관계자와 춘천경찰서 경찰관들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박경식 대표를 비롯한 강원도시가스 관계자와 춘천경찰서 경찰관들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강원도시가스와 춘천경찰서가 도시가스 검침원을 안전지킴이로 활용하는 지역 안전망 구축에 손을 잡았다.

강원도시가스(대표 박경식)13일 춘천경찰서와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검침원들은 경찰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검침·점검을 위한 세대 방문 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한편 각종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안전지킴이'로 활약하게 된다.

이들 점검원들은 도시가스 점검용 PDASOS버튼을 추가해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서 상황실로 현재 위치 등의 정보가 즉시 전송되는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검침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박경식 강원도시가스 대표는 지역 안전망 구축은 도시가스와 경찰서의 협력을 통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지역 안전망 구축 확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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