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의 중국산 물품 관세부과 연기 등에 따라 급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1.30달러로 전일대비 2.73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17달러 상승한 57.10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93달러 올라 57.7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중국산 물품 일부에 대한 10% 관세부과 연기 발표,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 합의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미 석유협회의 원유재고 증가 발표,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6% 상승한 97.82을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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