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CJ CGV와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업무협약 체결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과 조진호 CJ CGV 영업담당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과 조진호 CJ CGV 영업담당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국내 최대 영화상영관을 보유한 CJ CGV와 14일 CGV 본사에서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CGV는 전국 직영점에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는 한편 상영관 일부를 ‘에너지 절약관’으로 명명,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화관 내에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리플렛을 배치해 홍보하는 한편 티켓에 에너지절약 이벤트에 관한 메시지 노출 등 전사적 차원에서 캠페인에 참여한다. 또 영화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CGV는 이밖에도 에너지공단의 컨설팅을 받아 여름철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 운영 등에 대한 매뉴얼 등을 만들어 전 지점에 배포하는 등 전국적으로 에너지절약에 앞장선다는 계획도 내놨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는 ▶실내온도(26℃) 준수 ▶문닫고 냉방영업 ▶LED 조명설치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을 약속하고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2017년부터 시작한 상점·가게를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CGV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딛었다”며 “더 많은 프랜차이즈가 본사 차원에서 협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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