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울산본사에 홍보관 마련…20일 개관행사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오는 20일 울산 우정혁신도시 신청사에서 홍보관 ‘NEXTAGE(넥스트에이지)’ 개관식을 갖는다.

NEXTAGE는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란 콘셉트의 에너지 홍보·교육·문화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새로운 에너지 문화를 창조·공유하고 ‘행복한 미래에너지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806.4㎡ 면적에 복층 구조로 ▶에너지 스테이지 ▶KEA스테이지 ▶오픈 스테이지 등의 3가지 테마공간으로 꾸몄다.

▲에너지공단의 홍보관인 'NEXTAGE'를 알리는 리플릿(앞면).
▲에너지공단의 홍보관인 'NEXTAGE'를 알리는 리플릿(앞면).

먼저 에너지 스테이지는 다채로운 에너지 문화 콘테츠를 공유하고,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에너지 복합 문화공간이다. 쇼·강연·이벤트 특별전시 등을 할 수 있는 가변형 오픈라운지로 구성했고, 강의자료·영화·동영상 연동이 가능한 7미터짜리 LED미디어월을 설치했다.

아울러 이이남 작가와 콜라보, LED미디어월에 에너지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연출했다. 이밖에 유아동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 플레이존과 놀이공간 등을 구성했고, 지역작가·동호회·초대전 등 작품을 전시 및 관람할 수 있는 오픈갤러리 공간도 마련했다.

KEA스테이지는 에너지공단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먼저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지구의 위기를 LED 전광판과 입체감 있는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또 인터렉티브 터치월을 통해 공단의 역할과 역사를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AR(가상현실)·미디어 테이블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효율,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 등 공단 사업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여기에 자신의 성격 유형에 따라 나에게 맞는 에너지 직업 찾기 검사를 할 수 있다.

오픈 스테이지는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및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에너지창작발전소 콘셉트로 구성됐다. 창업 준비·공부 등을 할 수 오픈데스크와, 회의하고 접견할 수 있는 미팅룸, 2∼4인 규모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사용할 수 있는 그룹스튜디오가 있다. 또 에너지 관련 1인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가가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튜디오를 갖춘 공유오피스 공간을 구성했다.

에너지공단은 홍보관을 에너지 홍보, 교육, 문화 등의 복합공간으로 제공해 방문객에게 에너지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에너지문화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해 에너지 교육, 야외공연,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트갤러리, 사회적 기업 등을 위한 공간도 제공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일 열리는 개관식에는 공단 임직원, 유관기관 및 자문단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식선언, 오케스트라 공연, 홍보관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NEXTAGE 홍보관이 앞으로 공단을 대표하는 명소로서 행복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에너지 관련 교육·홍보 등 에너지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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