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장애인종합복지관과 ‘2019 Dream Maker’ 추진

▲‘2019 Dream Maker’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 Dream Maker’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고교 재학생 장애청소년 대상 직업교육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석유공사는 19일 울산본사에서 울산시교육청,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과 ‘2019 Dream Maker’ 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모임을 갖고 세부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진로교육과정은 공사가, 일선 학교에 사업 프로그램의 홍보 및 대상자 모집은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담당할 예정이다.

이들 3개 기관은 ‘2019 Dream Maker’ 사업을 통해 울산시내 5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청소년 37명을 대상으로 면접훈련, 취업 실전훈련, 지역사회 적응훈련 등 취업과 진로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2학기부터 학업과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학기 중 학생들을 공사 사옥으로 초청해 모의면접, 직장 내 생활예절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는 등 지역 장애청소년들의 취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은 “작년 장애인 직업교육 지원제도를 운영한 바 있고, 올해도 장애인 스포츠 직무직원 12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기반 조성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이웃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사의 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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