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 위해 16일까지 참여기관 모집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중소기업의 R&D 역량 및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공고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와 동반성장플랫폼(상생누리), 한국발명진흥회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은 지난 2017년 이후 모두 4개의 특허맵 작성 지원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핵심기술 국산화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지원 대상 기업 수를 확대해 중소기업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허맵이란 특허정보를 분류·분석·가공·평가해 그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 기호, 그림으로 표시한 특허 정보분석도를 일컫는다. 이를 통해 특정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상황 등의 상세한 분석으로 기술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특허 확립으로 기술개발 계획 수립 및 제품 개발이 수월해진다.

공사는 특허맵 작성 기간 해당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공동 R&D 추진과제 및 기술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특허 출원 등 실효성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전략 수립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줌으로써 가시적인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 향상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여건 속에서 공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 및 경쟁력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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