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처리효율 98% 이상 유지…과도한 스팀 및 배연발생 방지까지

▲flareIQ 플레어 최적화 플랫폼.
▲flareIQ 플레어 최적화 플랫폼.

[이투뉴스] 베이커휴즈GE의 초음파 유량계 브랜드 ‘파나메트릭스’는 플레어 스택(배출가스 연소탑)의 연소효율을 높여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규제를 충족하도록 돕는 최적화 플랫폼 ‘flare.IQ’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플레어 시스템은 정유소 및 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를 회수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는 경우, 환경에 유해하지 않은 방식으로 배출가스를 소각하는 장치다. 이 과정에서 스팀을 주입해 매연을 억제하고, 연료를 주입해 배출가스를 완전 연소시킨다.

flare.IQ는 플레어 시스템에 주입되는 배출가스와 연료, 스팀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 배출가스 처리효율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배출가스, 연료 및 스팀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기 위한 알고리즘이 프로그래밍된 flare.IQ는 분산제어시스템(DCS)와 연결돼 배출가스 처리효율을 98% 이상으로 유지하고 과도한 스팀 사용과 매연 발생을 방지한다.

또한 고객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RSR(석유정유 분야 규정) 63.670과 환경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

▲flareIQ 플레어 최적화 플랫폼 대시보드.
▲flareIQ 플레어 최적화 플랫폼 대시보드.

박장원 베이커휴즈GE 코리아 사장은 "환경 보호 및 플레어 관련 규정이 더욱더 강화됨에 따라 플레어 최적화 플랫폼에 관심을 보이는 정유소와 석유화학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플레어 연소효율을 높여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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