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의무화 사업 및 RPS 우선 적용 가능

▲전남 영광에 위치한 유니슨의 U136 풍력터빈.
▲전남 영광 유니슨 U136 풍력터빈

[이투뉴스] 유니슨(대표 허화도)은 4.2MW-U136 (Wind Class IA) 풍력터빈에 대한 국내 KS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S인증은 국가 신재생에너지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보조금을 투입하거나 의무적으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 중대형 풍력터빈의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규정한 표준(KS)과 인증심사기준에 따른 심사결과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인증서를 발급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KS인증을 획득한 풍력터빈은 정부 신재생에너지 설치지원 및 의무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최우선 적용된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대한 지명 및 경쟁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U136은 지난 5월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KS인증도 획득하면서 국내외 인증절차를 모두 마치게 돼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국내 다수 프로젝트에 설치할 예정"이라며 "현재 저풍속용 4.3MW-U151 (Wind Class IIIA+)가 실증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인증절차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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