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협력 다각화

▲(좌측 세번째부터)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김병숙 사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후 관계자들과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세번째부터)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김병숙 사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후 관계자들과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설치해 LNG소외지역을 줄여가는 발전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대구광역시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와 이런 내용이 포함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소외마을에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대성에너지 사업권역인 대구시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동개발해 정부 에너지전환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에너지 소외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모델을 확대 개발해 2030년까지 신재생 발전설비를 6112MW까지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대구·경북 지역 내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사업과 같은 에너지복지 기여사업의 신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이익 공유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사업을 대성에너지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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