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전력기본계획 준비 상황과 향후계획 점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대책 반영, 발전원별 세부비중 등 파악

[이투뉴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준비상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2년마다 수립하는 규정에 따라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법정수립 시한이 연말까지 불과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지난 6월 확정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른 발전원별 세부비중은 9차 전원계획을 통해 구체화할 방침이라는 점에서 계획의 목표와 방향 그리고 세부과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기후포럼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난 3월 출범한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민관전문가 총괄분과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준비상황을 살펴본다. 또 미흡한 사항을 보완·점검, 향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윤요한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장이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선 박정순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박종배 건국대 교수, 박원주 민간발전협회 국장, 강윤영 서울대 교수, 석광훈 녹색연합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계획의 비전과 방향, 과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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