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추진체계 구축 및 관련 기술연계 통해 성과 도출

▲김성태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 대표의원(왼쪽 3번째)과 임태형 지역난방공사 기획처장(왼쪽 4번째) 등 공사 관계자가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성태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 대표의원(왼쪽 3번째)과 임태형 지역난방공사 기획처장(왼쪽 4번째) 등 공사 관계자가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2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수상했다.

한난은 지난해 산업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에는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수상해 4차 산업혁명 추진체계 구축 및 기술개발 노력 등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공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발굴·적용·지원하기 위해 추진체계(New KDHC 4.0 Plan)를 구축·이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관련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지역난방 공급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열수송부문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일례로 공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맨홀 진단시스템을 도입해 열수송관의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점검원의 안전까지 고려한 지역난방 열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맨홀 진단시스템이란 점검자의 출입 없이 인터넷 기기를 통해 맨홀 내 온도, 압력, 침수 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산소농도, 출입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국내 집단에너지시설에 이 기술이 도입된 것은 지역난방공사가 처음으로 타 사업자들에게 확대 적용할 경우 선제적 안전관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공사는 지난해 말까지 생산부문 안전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무선 열원설비 점검시스템을 91곳에 설치했으며,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설비관리 효율성과 고객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세대용 스마트미터를 개발해 확대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생산·수송·분배의 밸류-체인 전반에 기술연계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혁신기반 미래집단에너지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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