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운전원 안전교육 이어 현장서 벌크로리 35대 점검

▲조태균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 위원장과 협력업체 점검원들이 벌크로리 이상유무를 살피고 있다.
▲조태균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 위원장과 협력업체 점검원들이 벌크로리 이상유무를 살피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20일과 22일 경기도 용인과 강원도 영월에서 LPG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점검에서는 지역 현장에서 각각 28, 7대의 차량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순회점검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디앨, 한국아이티오, 대종가스상사, SLT, 이천에너지 등 유관기관과 협력사가 참여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함께 모두 35대의 벌크로리 차량을 현장에서 점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조태균 위원장은 벌크로리 차량은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안전 점검 및 주기적인 부품 교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벌크로리 순회점검에서는 현장점검 과정에서 노후화 및 불량으로 보이는 부품은 점검표에 기록하고 조치사항을 안내했다. 점검표는 차후에 취합하고 사업자들에게 배포해 적시에 새 부품으로 교체하도록 하고 있다. 또 운전원들에게 사소한 일로 시작해 큰 일로 번진 지난 사고 사례들을 설명하면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이 확산되면서 앞으로도 벌크로리를 통한 공급은 한층 더 늘어날 전망이다. LPG판매협회중앙회는 그만큼 벌크로리 안전점검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 순회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 영월에서 개최된 강원영서 벌크로리 순회점검은 강원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우겸)의 협조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지난 6월 강릉에서 이뤄진 강원영동지역 벌크로리 순회점검 15대를 포함해 강원지역에서는 모두 22대에 대한 벌크로리 점검이 완료됐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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