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도심형 ‘CNG+수소' 복합충전소 가동
부산 첫 도심형 ‘CNG+수소' 복합충전소 가동
  • 채제용 기자
  • 승인 2019.08.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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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부산시 ‘수소차 인프라 구축 MOU’ 일환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내외빈들이 지속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내외빈들이 지속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이투뉴스] 기존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한 도심형 복합충전소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5월 개소한 부산 강서구 서부산NK수소충전소에 이은 두 번째 수소충전소로,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3일 부산 사상구에서는 도심형 수소충전소인 ‘H 부산 수소충전소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지자체 및 국회, 현대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9월 현대차와 부산시가 체결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MOU’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가 구축했다. 이곳은 그동안 대도에너지에서 운영해온 CN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복합충전소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한 곳에서 수소와 CNG 연료를 함께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H 부산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췄으며,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현대차가 구축한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와 동일하게 현대자동차 고유의 수소충전소 디자인과 브랜딩이 적용됐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구축한 2기의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버스 전용 충전소 4기를 포함해 모두 19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수소 에너지 인프라 확충 및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에 준공한 H부산 수소충전소는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로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물꼬를 트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시원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이어서 현대자동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전달하는 수소전기버스 인도식도 진행됐다. 정부는 수소전기버스 대중화를 목적으로 전국 7곳의 도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35대를 투입하는 시범사업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10월까지 5대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공급하며, 부산광역시는 수소전기버스를 정기 노선에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는 기존 차량 대비 성능과 내구성이 대폭 향상된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돼 한번 충전으로 약 420를 주행할 수 있다.

부산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550, 수소전기버스 5대를 보급하고,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4500, 수소전기버스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전국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부산 수소충전소 외에 서울시 내 국회의사당과 강동구, 인천시 남동구 등 도심지역에 3기의 수소충전소를 연내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 방향)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에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개소한데 이어 내달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경기 하남시),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경남 함안군)에 수소 충전소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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