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4500만원 수익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활용

▲남부발전 서정출 기획관리본부장(왼쪽 세번째)이 빛나눔 발전소 기부 공모사업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서정출 기획관리본부장(왼쪽 세번째)이 빛나눔 발전소 기부 공모사업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재생에너지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남부발전은 한국에너지재단과 28일 부산 기장군 한국장애인공전협회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포영 기장군 부군수, 황문철 기장군의회 의장,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최영선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80여명 참석했다. 남부발전과 에너지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태양광 빛나눔 발전소 기부 공모사업' 일환으로 남부발전이 태양광설비를 지원해 준공된 발전소다.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돕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재단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원대상은 한국장애인공전협회, 이바구캠프, 기장사람들 등 3개 사회적경제조직이며, 이들 기업 건물 유휴공간에 설치된 태양광은 168.27kW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으로 연간 4500만원 수익이 예상되며, 수익금은 사회적경제조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남부발전은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요즘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태양광 발전설비 수익금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취업난 극복을 위한 발돋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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