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이행률 고공기록(159%) 등에 따라 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9.51달러로 전일대비 0.81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29달러 상승한 54.93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52달러 떨어진 58.07달러였다.

국제유가는 159%를 기록한 산유국들의 감산이행률, 전주대비 약 111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원유재고, 이란의 대미 대화 거절, 전일대비 0.14% 하락해 97.80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미-중 무역분쟁 해소 난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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