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당초 시장전망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0.49달러로 전일대비 0.98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85달러 상승한 55.78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92달러 오른 58.9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21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당초 시장 전망을 상회해 1003만배럴 감소한 4억2800만배럴을 기록한 미국 원유 재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의회 정회 추진에 반발하는 영국 야당으로 인한 브렉시트 불확실성, 모건 스탠리의 석유수요 증분 하향 전망, 전일대비 0.20% 상승해 98.19를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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