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연구개발 정보 교환·교류 등 협의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은 지난달 29일 호주 태양광 연구센터(ACAP)와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CAP은 호주재생에너지청(ARENA)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태양광 연구센터다. 태양전지 연구 개발을 위해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호주 국립대학교, 멜버른대학교, 퀸즈랜드대학교,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등과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ACAP에 열린 협약식에서는 연구소 간 태양광 연구 협력과 참여기관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제공 등을 공동 추진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국내 최초 ACAP의 파트너 참여기관으로 호주-미국 파트너 기관들과 연구협력을 통해 전라남도 태양에너지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전라남도 도내 기업의 성장환경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30일 퀸즈랜드대학교 나노소재연구소와 체결한 협약식에서는 ▶재생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현황 정보 교환 ▶재생에너지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교류 및 기술자문 ▶전라남도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등 공동 추진을 합의했다.

허용호 원장은 "호주 태양광 전문연구센터인 ACAP와 호주 최고 명문대학인 퀸즈랜드대와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분야 연구 성과가 양 국가에 확산되고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파트너 기관들과 네트워크 구축과 이를 통한 국제 공동 연구 R&D아이템을 발굴해 전라남도 기업의 해외진출 및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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